지석은 죽은 사람의 인적사항 등을 기록하여 묻은 판석을 말한다. 덕수 이씨 이우의 후처 전주최씨 묘에서 출토된 지석이다. 명칭: 전주최씨 석제지석 이명칭: 全州崔氏 石製誌石 조선 중기의 문신 이우(李堣)(1697~1767)의 묘에서 출토된 석제지석. 총 1점. 장방형임. 이우는 가선대부(嘉善大夫) 병조참판 겸 동지의금부사(兵曹叅判兼同知義禁府事)를 지냄. 공의 휘는 우(堣)이고 자는 성빈(聖賓). 지석의 내용은 ‘증 정부인(贈貞夫人) 전주 최씨(全州崔氏)(1696~1719)를 오른쪽에 합장함. 증 정부인(贈貞夫人) 광산 김씨(光山金氏)(1702~1740)를 왼편에 합장함’ 등임. 묘는 현재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소재하는데, 본래 이우의 선대는 경기도 파주(坡州)에서 세거하다가 15세기 후반 이우의 7대조인 이의번(李宜蕃)대에 이르러 광주로 이거한 것으로 추정됨. 지석은 죽은 사람의 인적 사항이나 무덤의 소재 등을 기록하여 묻은 판석임. 2017년 공공택지 개발로 이우 선조의 묘역을 이장하는 과정에서 출토되어 덕수 이씨 문중에서 기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