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는 출관할 때 관 위에 덮는 천을 일컬으며, 덕수 이씨(이우) 부부묘 중 이우 묘 출토 직물이다.
묘주(이우,李瑀) 1697(숙종 23)~1767(영조 43)-출토직물(현 1점, 훈 1점, 구의 1점).
묘주(이우 첫 배위 전주최씨)-출토직물(현 1점, 훈 1점, 구의 1점).
묘주(이우 후 배위 광산김씨)-출토직물(현 1점, 훈 1점, 구의 1점).
전체적으로 소색이며, 아래 부분이 뚫린 상자형으로 제작하여 관에 씌운 것이다. 곽과 관 사이에 나무틀에 직물을 씌워 구름무늬를 그린 운삽(雲翣)과 아(亞)자 모양을 그린 아삽(亞翣) 등을 넣도록 되어 있으나, 덕수이씨 3묘의 모두 직물에 그림을 그려 구의에 부착하였다. 상태는 3건 모두 대동소이하며, 일부 유실되거나 분리된 부분에 정도의 차이가 있다. 직물의 상태는 양호하다.